A320 기종 단일화… 스자촹 창사에 부정기편 운항
에어부산(대표 한태근)이 1일 12번째 항공기를 도입, 취항 5년여 만에 12대의 항공기로 14개 국내외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이번에 도입하는 항공기는 에어버스사의 A321-200 기종으로 최대 220석까지 운영 가능하지만 15석을 줄여 좌석 간격을 타 저비용항공사 대비 2~3인치(5.08cm~7.62cm) 넓은 32.5인치(82.55cm)로 운영해 승객편의를 제고했다.
에어부산은 나머지 11대의 항공기도 모두 이 같은 방법으로 좌석수를 줄여 승객들을 보다
편하게 모신다는 에어부산의 서비스철학을 엿볼 수 있게 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올해 B737-500 항공기 2대를 반납하고 A320시리즈 항공기 3대를 추가로 들여올 계획(연말까지 누적 13대)으로 2016년까지 A320시리즈로 기종을 단일화할 방침이다.
한편 에어부산은 오는 4월 말까지 부산-스자좡(석가장), 5월 말까지 부산-창샤(장사) 노선 에 대해 주 2회 부정기편으로 운항한다. 부산-스자좡 노선은 2013년 두 차례에 걸쳐 운항하며 큰 인기를 끌었으며, 올해도 이번 부정기편 운항에 이어 하반기 한 차례 더 운항할 계획이다. 처음 운항하는 부산-창샤 노선은 이미 만석에 가까운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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