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4월 1일부터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한다. 신입사원 900명, 인턴 400명 등 총 1,300명을 새로 뽑는다. 이를 시작으로 올 한해 고졸 사원 포함해 모두 1만5,600명을 신규 채용할 방침이다.
상반기 공채의 40%는 여성의 몫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성인력 확대를 위한 조치다. 유통뿐 아니라 제조, 석유화학, 건설 등 다양한 사업군에서 여성 채용을 확대하겠다는 것이 그룹 측의 설명이다. 신입사원의 30%는 지방대 출신에 할당한다. 열린 채용 기조를 강화하기 위해 장애인 특별 채용도 별도로 진행한다.
학력 제한은 완화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식품, 관광, 서비스, 유통, 석유화학, 건설, 제조, 금융 등 전 부문이다. 신입 공채 기간 전역장교 채용과 여군 장교 채용도 별도로 진행된다. 지원 접수는 롯데 채용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김성환기자
한국스포츠 김성환기자 spam001@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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