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일 71개사 참가… 해외 환자 및 관광객 유치효과 기대
부산시는 3~6일 베트남 하노이시 국제전시센터에서 지역의 대학병원, 종합병원 등 병·의원급을 포함해 국내 굴지의 여행사와 언론사 등 71개사 80부스 규모로 ‘2014 부산의료관광산업 해외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의료관광산업의 성과창출·수출직결을 위해 허남식 부산시장과 박수관 베트남명예총영사, 대학병원장, 종합병원장 등 150여명이 직접 마케팅에 나선다.
부산시의 이번 특별전은 모든 산업부분에서 한국 대외교역 13위, 베트남 대외 교역 3위로 급부상하고 있으나, 의료부문은 실적이 미미한 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베트남의 경제성장율은 매년 7.5%이상이어서 향후 의료관광산업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 부산을 찾은 베트남환자수는 2012년 421명, 2013년 787명으로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는 베트남 최대 규모 전시회인 ‘베트남관광전(25개국 400개사 500부스)’과 같이 열려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현장계약 180만 달러, 계약추진 400만 달러와 더불어 병원 현지진출, 해외환자 및 부산 방문 의료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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