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과 항공사 서비스를 평가하는 영국 스카이트랙스(Skytrax)가 올해 최고 공항으로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을 선정했다. 창이공항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세계 최고 공항'에 올랐다. 창이공항은 위락, 생활편의시설 항목에서도 최고에 꼽혔다. 스카이트랙스는 "선인장 정원, 난초 정원, 잉어 호수, 해바라기 정원, 나비 정원 등 창이는 공항서비스 이상을 제공한 점이 고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평가했다.
세계 110개국 1,285만명을 대상으로 410개 공항을 ▦체크인 ▦도착 ▦환승 ▦쇼핑 ▦보안 등 39개 항목에 걸쳐 평가한 이 조사에서 종합 2위는 인천국제공항. 인천공항은 특히 환승과 출입국 서비스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면세품 쇼핑에서는 런던 히드로 공항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출입국ㆍ환승 서비스에서 10위권 안에 도쿄 하네다공항을 비롯해 일본내 국제공항이 3개나 오른 것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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