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머슨퍼시픽그룹(에머슨퍼시픽)은 지난 27일 힐튼 부산 호텔과 기장 아난티 펜트하우스 부지에서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김석조 부산시의회 의장, 기장군 오규석 군수 등 귀빈들과 에머슨퍼시픽 및 힐튼 인터내셔널 임직원과 부산 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 힐튼에서 직접 운영하는 힐튼 부산 호텔은 객실 규모가 총 306실이다. 모든 객실이 특1급 호텔의 일반적인 객실 면적 8평(26㎡) 의 두 배가 넘는 17평(56㎡)이상의 스위트룸으로 설계 됐으며 넓은 테라스를 두어 바다와 주변 풍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힐튼 부산 호텔의 최상부인 8․9․10층에는 피트니스, 사우나, 스파, 실내수영장, 노천탕, 바&라운지를 갖춘 힐튼 부산 클럽이 자리한다. 특히 최상층에 자리한 수영장과 노천탕, 카바나, 라운지&바에서는 탁 트인 바다와 호텔 전체가 내려다보인다.
아난티 펜트하우스는 전체 객실이 107평(353㎡)의 최고급 펜트하우스로 구성됐다. 모든 객실은 계단식으로 이루어져 넓은 야외 테라스에서 바다를 막힘 없이 즐길 수 있는 구조다. 국내 최초로 테라스에 프라이빗 풀을 배치될 예정이다.
티모시 소퍼 힐튼 아시아 부사장은 “힐튼 부산은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에 처음 개관하는 힐튼 브랜드다”며 “힐튼 브랜드에 또 하나의 큰 획을 긋게 될 출발을 함께 할 수 있어 큰 영광이다”고 말했다.
이중명 에머슨퍼시픽 그룹 회장은 “힐튼 부산 호텔과 아난티 펜트하루스를 최고의 명품으로 만들어 부산시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힐튼 부산과 아난티 펜트하우스는 2016년 개관 예정이다.
김성환기자 ㆍ사진=에머슨퍼시픽그룹 제공
한국스포츠 김성환기자 spam001@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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