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보컬 적우가 태진아 사단에 합류 후 첫 앨범을 발표하며 활동에 나선다.
적우는 31일 미니앨범을 발매하며 대중을 만난다. 적우는 2011년 MBC (이하 나가수)를 통해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최근 가요계 대 선배 태진아가 이끄는 진아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긴 후 본격적으로 활동 기지개를 켠다.
적우는 이번 미니 앨범을 통해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감성적이고 파격적인 트래쉬 메탈 장르에 도전한다. 때 호흡을 맞춘 프로듀서 김면수와 28년 차 정통 헤비메탈 그룹 나티(NATY)가 함께했다. 이 미니앨범은 김면수 프로듀서가 때부터 적우를 위해 기획하고 구상했던 것으로, 적우의 허스키한 목소리가 트래쉬 메탈 사운드와의 결합해 한층 강렬한 울림으로 탄생시켰다.
미니앨범 수록곡 ‘주문’은 메탈 장르에 동양적인 멜로디를 입힌 곡이다. 나티의 강렬한 사운드와 적우의 개성 있는 목소리가 더해져 웅장하면서도 마력적인 적우의 소리가 드러났다. ‘LAYLA’는 초반 하드 코어 메탈 장르로 기획됐던 곡으로, 대중의 기호에 맞추어 새롭게 편곡됐다. 남녀 사이의 현실적인 사랑을 담고 있는 가사는 적우가 직접 작사했다. 적우는 이 곡을 통해 보컬 스타일을 완전히 바꾸며 새로운 호흡과 매혹적인 음색에 도전했다.
진아엔터테인먼트는 “가요계는 아이돌 그룹 위주의 음악이 주를 이루고 있는 상황이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원하는 대중을 위해 적우가 개성 넘치며 강렬한 도전에 나섰다. 감성 보컬 적우의 매력적인 음악 세계가 신선하고 새로운 무대를 원하는 대중의 갈증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가수 적우는 31일 정오 음원을 공개한 후 4월 초부터 방송 활동에 나선다.
문미영기자 ㆍ사진=진아엔터테인먼트 제공
한국스포츠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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