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사회지표 연감(2009년)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수면시간은 7시간 49분으로 OECD 29개국 중 가장 짧다. 한국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잠을 덜 자는 나라는 일본(7시간 50분)이다. 반대로 프랑스는 8시간 50분으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수면시간이 길었다. 이어 미국 스페인 순이다.
정비례하는 것은 아니지만 수면시간의 길이는 노동시간과 무관하지 않다. OECD 통계로 2009년 한국의 일일 노동시간은 8시간 48분. 미국은 7시간, 프랑스는 6시간이다. 일본은 6시간 48분으로 한국에 비해 노동시간이 훨씬 짧은데도 잠은 비슷하게 덜 자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갤럽에서 조사한 지난해 한국인 평균 수면시간은 6시간 45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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