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부터 65세 이상 소득(인정액) 하위 70% 가 받는 기초노령연금액이 월 9만9,100원(1인 기준)으로 2,300원 인상된다. 부부 수급자의 경우 현재보다 3,700원 오른 15만8,600원을 받는다. 기초노령연금은 국민연금 가입자 평균소득의 5%로 정해지는데 평균소득은 지난해 193만원에서 올해 198만원으로 올랐다.
현재 국회에서 심의중인 정부의 기초연금 도입안이 통과될 경우 현재 기초노령연금 수급자중 국민연금 미가입자는 20만원, 국민연금 가입자는 가입기간에 따라 10만~20만원을 받게 된다.
한편 4월부터 국민연금 수령액도 1.3% 오른다. 지난해 전국 소비자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것이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 수급자들은 연금수준에 따라 적게는 1,000원에서 많게는 2만1,000원의 연금액을 더 받게 된다.
이왕구기자 fab4@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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