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8세 이하(U-18)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14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2 그룹 A 대회에서 3연승을 질주하고는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종훈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덤프리스 아이스볼에서 열린 대회 3차전에서 승부치기 끝에 리투아니아를 6-5(2-2 3-2 0-1 0-0 승부치기)로 물리쳤다. 이로써 한국은 24일 루마니아전, 26일 영국전을 비롯해 이날까지 세 경기 연속 승리를 이어가며 1승 2연장승(승점 7)을 기록했다. 2승 1연장패의 리투아니아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단독 1위로 뛰어올랐다. 이총현(선덕고)은 승부치기에서의 결승골을 포함, 2골 1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총현은 이날까지 3골 6어시스트를 기록, 대회 포인트(골·어시스트 합계) 부문 1위를 달렸다. 한국은 29일 네덜란드와 대회 4차전을 치른다. 김지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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