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호(28ㆍ수원시청)가 보은장사씨름대회 금강급에서 2연패에 성공했다.
이승호는 28일 충청북도 보은군 보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2014 보은장사씨름대회 금강급(90㎏ 이하) 장사 결정전에서 정민(26ㆍ울산동구청)을 접전 끝에 3-2로 눕혔다.
이승호는 첫판에서 정민에게 밀어치기를 당해 기선을 빼앗겼다. 둘째 판에서 밀어치기로 응수하며 동점을 만들었지만 다시 한번 정민의 밀어치기에 당해 1-2로 끌려갔다. 그러나 안다리로 넷째 판을 가져온 후 배지기에 이은 밀어치기로 정민을 쓰러뜨리며 우승을 확정했다. 이승호는 황소 트로피와 경기력 향상지원금 2,000만원을 받았다. 이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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