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엔텍 영도산업 등 28개 업체 참여기업 선정
부산에서 고용창출 및 중소기업 경쟁력을 위해 시행되는 국정과제 “일학습병행
제”가 본격 시행된다.
동화엔텍(주)와 영도산업(주) 등 28개 업체가 일학습병행제 참여 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기업맞춤형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두 기업은 일학습병행제를 위해 취업희망 근로자를 선발 채용할 예정이며, 이들
에게 수준과 직무에 맞는 NCS*를 기반으로 한 기업맞춤형 현장훈련 프로그램과
전문교육기관에 의한 이론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훈련과정을 성공적
으로 이수할 경우 관련분야 전문자격이나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
부산고용노동청 이태희 청장과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지역본부 김시태 본부장은 두 기업
을 방문, 고용률 70%달성과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동화엔텍 김강희 대표와 영도산업 이광호 대표는 “아무리 좋은 정부 지원사
업이라도 CEO의 의지가 없다면 무용지물"이라며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좋은
인재를 끌어들이고 키울 수 있는 환경과 체계를 구축, 학습인재를 적극적으
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고용노동청 이태희 청장은 “일학습병행제를 통한 청년고용문제 해결과 능력중심사회 구
현을 위해 중소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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