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원주 '안전도시' 재공인 받을 수 있을까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원주 '안전도시' 재공인 받을 수 있을까

입력
2014.03.27 11:12
0 0

강원 원주시의 손상사망률이 전국 평균치를 웃도는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원주시가 연세대 원주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실시한 '원주시 안전도시 손상감시체계 구축 및 유지 연구용역'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원주시의 전체 사망 중 손상사망이 차지한 비율은 13.7%에 달했다. 이는 전국 평균 11.6%는 물론 서울 평균 10.8%에 비해서도 높은 수준이다. 또 최근 5년새 원주시의 손상사망자는 인구 10만 명당 76.4명으로 전국평균(62.6명)을 상회했다. 서울(46.9명)보다 역시 훨씬 높았다.

이와 함께 손상지표 분석 결과 인구 10만 명 기준으로 ▦자살 31.5명 ▦교통사고 19.5명 ▦질식 17.9명 순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향후 지속적인 심층조사를 통해 손상의 분석에 따른 예방대책 보완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이강현 책임연구원은 "지역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자발적이고 체계적으로 참여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때 손상 예방도 더욱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원주시는 2009년 4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세계 153번째(국내 4번째) 안전도시로 공인 받았다. 시는 올해 5년째 되는 해를 맞아 재공인 절차를 앞두고 있다.

김재영기자 jyki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