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주왕산에 대명콘도(조감도)가 들어선다.
청송군과 경북도는 27일 서울 동대문구 청송군 서울센터에서 국대 최대 리조트그룹인 대명그룹과 주왕산관광단지에 콘도미니엄을 짓는 것을 골자로 하는 ‘청송주왕산관광지 조성사업의 관광ㆍ레저시설 건립 및 운영에 따른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대명그룹은 사업비 1,200억원을 들여 청송군 부동면 하의리 주왕산관광단지 내 대지 7만7,000㎡에 25개 동 409실 규모의 콘도미니엄을 올해 착공, 2018년 완공할 계획이다.
2015년 말 완공 예정으로 한창 공사중인 상주-영덕간 고속도로가 개통하면 청송군 파천면 청송나들목에서 대명콘도까지 약 15㎞에 불과, 자동차로 10분 안팎이면 닿을 수 있게 된다.
청송군은 풍부한 관광자원에도 불구하고 숙박시설 부족 등으로 스치는 관광지에서 머무르는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금보다 연간 60만 명이 더 방문, 1,634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683억 원의 부가가치효과, 382억 원의 소득효과를 거둘 것으로 분석했다. 고용인원 150명과 건설 기간 중 1,417명의 일자리도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청송대명콘도는 숙박시설에 더해 상가와 레저, 온천시설까지 갖추고, 관광지 내 도예촌과 민예촌과 함께 체험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임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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