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27ㆍLA 다저스)이 발톱 부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를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류현진이 장기 부상은 아니지만 당초 계획했던 로테이션의 조정이 불가피해졌다”는 돈 매팅리 LA 다저스 감독의 말을 26일 전했다. 류현진은 23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시즌 첫 등판에서 주루 도중 오른 엄지 발톱 부상을 당했다. 이에 따라 내달 3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전에 등판할 예정인 류현진은 당분간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텍사스 추신수, 시범경기 첫 멀티히트
추신수(32ㆍ텍사스 레인저스)가 시범경기 첫 멀티 히트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시범경기에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은 텍사스는 5-0으로 이겼다.
대한체육회, 회장 선거제도 개편 추진
대한체육회(KOC)가 회장 선거제도 개편에 나선다. 체육회는 26일 “현재 가맹경기단체에만 투표권을 주는 체육회장 선거 제도를 시도체육회와 선수, 지도자 등도 대거 참여하는 방식으로 개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행 체육회장 선거는 56개 정가맹경기단체 대표인 대의원, 2명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선수위원회 위원장 등 총 59명 만이 투표권을 행사한다.
‘제코 2골’ 맨시티, 맨유에 완승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맨체스터 더비’에서 완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26일(한국시간)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3~14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에딘 제코의 2골을 앞세워 맨유를 3-0으로 제압했다. 정규리그 4연승을 달린 맨시티는 리버풀(승점 65)을 제치고 리그 2위(21승3무5패ㆍ승점 65)로 올라섰다. 선두 첼시와는 3점 차다. 반면 맨유는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고 7위(15승6무10패ㆍ승점 51)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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