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지오, 뮤지컬 <서편제>서 “사랑해” 고백 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지오, 뮤지컬 <서편제>서 “사랑해” 고백 왜?

입력
2014.03.26 09:37
0 0

엠블랙 지오가 매일 “사랑해”라고 고백한다.

지오는 26일 서울 능동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미디어콜에서 멜로 연기의 어려움을 들려줬다. 지오는 “연출자께서 너의 피에는 멜로가 없다고 말해 멜로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무대에 오르기 전 송화역을 맡은 여배우들과 마주보게 되는데 항상 ‘사랑해’ 라는 말을 했다. 그렇게 안 하면 (멜로가) 잘 안되더라”며 웃음을 지었다. 지오는 이 뮤지컬에서 22일과 23일 두 차례 송호 역을 맡아 차지연, 장은아와 함께 관객들과 만났다.

지오는 이날 미디어콜에서 송화 역의 장은아와 을, 올해 첫 선을 보인 을 선보였다. 지오는 “처음 출연 제안을 받았을 때 워낙 대단한 선배들이 모인 공연이고 세 번째까지 이어 온 작품이라 할 수 있을까 부담을 많이 느꼈다. 또 엠블랙 컴백 시기까지 겹쳐 힘들었다”고 말했다.

지오는 특히 의 배경이 되는 시대의 정서를 공감하는데 어려움을 느꼈다. 단순히 북을 치고 노래만 하는게 아니라 한국의 1940~1960년대 사람들의 정서를 표현하는데 굉장한 부담으로 작용했다. 지오는 “연출가, 선배 배우들의 도움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다. 연습기간부터 지금까지 에 출연하게 된 데 자부심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뮤지컬 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어린 송화와 동호가 이별과 만남을 겪는 과정을 뮤지컬로 창작했다. 올해로 3번째 무대를 올려 오는 5월 11일까지 공연된다.

이현아기자

한국스포츠 이현아기자 lalala@hksp.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