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일본 6대 돔 투어를 담은 DVD가 일본 오리콘 DVD 주간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19일 발매된 빅뱅의 ‘재팬 돔 투어 2013~2014(JAPAN DOME TOUR 2013~2014)’ DVD는 7만 9,821장의 판매고를 기록해 오리콘 주간 음악 DVD/Blu-ray차트 1위와 오리콘 주간 종합 DVD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첫 주 판매량 7만 9,821장은 지난해 3월 발매된 ‘BIGBANG ALIVE TOUR 2012 IN JAPAN SRECIAL FINAL IN DOME - 2012.12.5’의 첫주 판매량 3만 6,000장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번 DVD는 발매 후 오리콘 데일리 음악 DVD 차트, 종합 DVD 차트에서 꾸준히 1위를 유지하며 인기몰이를 해왔다. 빅뱅 멤버가 솔로 활동으로 국내외에서 큰 활약을 선보이며 새로운 매력을 드러낸 결과기도 하다.
지드래곤은 “많은 분들이 콘서트를 체감해 주셔서 기쁘다. 일본 6대 돔 투어는 지난해 빅뱅 활동에서 벗어나 각각 솔로로 활동한 멤버들이 오랜만에 모여 보여드린 공연이었다. 빅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무대였다. 그런 퍼포먼스를 영상으로 즐길 수 있다면 기쁠 것 같다. 올해도 빅뱅의 새로운 작품으로 여러분 앞에 서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DVD는 지난해 11월부터 1월까지 약 3개월 간 도쿄, 오사카, 나고야, 삿포로, 후쿠오카, 사이타마 등 총 6개 도시에서 총 77만 1,000명이라는 관객을 동원한 빅뱅의 일본 6대 돔 투어 공연을 담았다. 공연뿐 아니라 6대 돔 투어 준비 과정과 리허설 등을 전격 밀착해 다큐멘터리 영상으로 눈길을 끈다.
한편, 빅뱅은 멤버 탑이 영화 를, 승리는 출연 등으로 각자 활발한 솔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빅뱅은 올해 새 앨범 발매를 목표로 담금질을 하고 있다.
문미영기자
한국스포츠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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