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서비스 네트워크와의 소통과 협력 강화를 통해 고객 만족 최우선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기아자동차는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기아차 2014년 서비스 협력사 상생협력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 김창식 부사장 등 기아차 임직원을 비롯해, 전국 서비스 협력사 AUTO Q 대표자 9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부사장은 “엔지니어의 정비 기술력 향상 노력과 고객 최우선 마인드 정착을 통해 서비스 품질의 바로미터라 불리는 한국 서비스 품질지수(KS-SQI) 10년 연속 1위라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기아차와 서비스 협력사 AUTO Q는 오랜 기간 지속해 온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고객 만족 최우선을 목표로 서비스 혁신을 실행할 것”이라 말했다.
기아차는 이번 행사를 통해 ▲디지털 고객 응대 인프라 구축 ▲협력사 채용박람회 등 서비스 협력사 경영지원 강화 ▲정비 협력사 직원 맞춤형 정비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정비 엔지니어 기술력 향상 등 미래 서비스 혁신 전략을 공유했다.
기아차는 서비스 협력사 기술력 향상 지원을 위해 2013년부터 맞춤형 정비기술 교육 프로그램인 ‘기술인증제’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전국 800개가 넘는 서비스 네트워크 AUTO Q의 엔지니어들에게 1~4단계의 온라인 및 오프라인 정비기술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협력사 엔지니어들이 2~4단계별 교육 이수시 인증서를 발급하고 격려금을 제공하는 등 서비스 협력사 직원들의 기술역량 향상을 위한 동기부여에도 힘쓰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고객과 가장 먼저 만나는 서비스 협력사 AUTO Q의 경쟁력 향상이야말로 고객 만족도 향상의 열쇠”라며 “기아차는 앞으로도 서비스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기자
한국스포츠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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