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신한금융은 26일 제13기 정기 주주총회와 임시 이사회를 열고 한 회장의 연임을 승인했다. 지난해 12월 차기 회장 후보로 내정된 한 회장은 이날 주주총회 승인으로 3년간 신한금융 회장으로 임기를 수행하게 됐다.
한 회장은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구현해 신한금융이 대한민국 금융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이만우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정진 ㈜진코퍼레이션 회장이 신임 사외이사에 선임됐다. 이사회 의장은 남궁훈 전 생명보험협회 회장이 맡게 됐다.
또 연간 이사 보수 한도는 지난해(60억원)의 절반인 30억원으로 줄였고, 회장과 은행장 보수도 최대 40%를 낮췄다.
박관규기자 ac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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