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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월드컵 예비 엔트리 90%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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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월드컵 예비 엔트리 90% 확정”

입력
2014.03.2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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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브라질 월드컵 예비 엔트리의 90%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홍 감독은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 추첨식에 위해 호주 출국 전에 가진 인터뷰에서 “5월 중순 제출해야 하는 예비 엔트리 30명 중 90% 정도를 확정했다”면서 “K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를 보면서 몇몇 포지션을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기존 대표팀에 있었던 선수들도 보고 있다”고 최근 근황을 전했다.

홍 감독은 K리그에서 간판 골잡이로 성장한 김신욱(울산)과 골키퍼 이범영(부산),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서 뛰고 있는 윤석영(퀸스파크 레인저스)에 대해 칭찬을 했다.

그는 “김신욱은 K리그에서 한 단계 올라선 느낌이다. 윤석영도 최근 경기에 출전하고 있는 것이 고무적이다. 대표팀 멤버였던 이범영은 페널티킥을 잘 막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홍 감독은 “아시안컵은 월드컵 이후에 열리는 대회다. 월드컵을 잘 마쳐야 한다”며 “최근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하지 못하고 있지만 월드컵이 끝난 뒤 아시안컵을 준비하겠다”고 분명히 했다.

홍 감독은 이날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황보관 기술위원장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호주로 출국했다. 홍 감독은 26일 호주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리는 조 추첨식에 참석한 뒤 27일 귀국한다.

이번 조 추첨에 앞서 발표된 추첨 방식에서 한국은 16개 참가국 중 톱 시드 팀이 들어가는 ‘포트1’이 아닌 ‘포트2’에 배정됐다. 이에 따라 어느 조에 배정되든 조별리그부터 우승 후보들과 맞붙게 됐다. 톱시드에는 개최국 호주와 이란, 일본, 우즈베키스탄이 포함됐다. 한국과 같은 ‘포트2’에는 아랍에미리트,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름을 올렸다.

2015 아시안컵은 내년 1월9일부터 호주 시드니, 멜버른, 캔버라, 뉴캐슬, 브리즈번에서 개최된다. 16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1, 2위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올라 우승팀을 가린다. 노우래기자

한국스포츠 노우래기자 sporter@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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