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서울의 페널티킥을 두 차례나 막아낸 부산의 골키퍼 이범영(25)이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1부리그) 3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이범영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산은 이범영 덕분에 서울 원정에서 12년 만에 승리하는 기쁨을 맛봤다. 위클리 베스트 11 공격수로는 이범영의 팀 동료인 양동현과 김신욱이 뽑혔다. 미드필더는 송진형(제주), 김태수(포항), 이종호, 안용우(이상 전남)가 차지했다. 수비수에는 현영민(전남), 김광석(포항), 강민수, 이용(이상 울산)이 이름을 올렸다.
수원, 연간회원에 에인트호벤전 초청권 증정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수원 삼성이 연간회원 50명에게 추첨을 통해 PSV 에인트호벤(네덜란드)과의 친선전 초청권을 준다. 30일 부산 아이파크전, 내달 9일 전남 드래곤즈전, 27일 FC 서울전을 관전한 연간회원이 추첨 대상이다. 추첨 되지 않더라도 연간회원은 에인트호벤전 입장권을 구매할 때 15% 할인 혜택을 받는다. 박지성의 소속팀으로 국내에 널리 알려진 에인트호벤은 5월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과 친선전을 치른다.
K리그 눈 건강 지킴이 S&B 안과와 공식 지정 안과 협약
K리그의 공식 지정 안과병원이 생겼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시력교정 전문병원 S&B안과가 25일 서울 압구정역에 위치한 S&B안과의원에서 K리그 공식지정 안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운재 K리그 홍보대사와 S&B 원장진이 참석했다. K리그는 22개 구단 선수단을 비롯해 K리그 전임 심판 등 축구관계자의 안과 진료 및 수술 할인 혜택을 제공받기로 하고, 향후 축구 팬에게까지도 혜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S&B안과의 안과 전문의들은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 환원을 펼치고, 진료가 필요한 선수들은 공식 지정병원을 통해 더욱 체계적으로 눈의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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