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알파인 스노보드의 유망주 이상호(19·한국체대)가 2014 국제스키연맹(FIS)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상호는 2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발마렌코에서 열린 대회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발레리 콜레고프(러시아)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로써 이상호는 2009년 대회에서 김용현이 평행회전 우승을 차지한 이후 한국 스노보드 선수로는 두 번째로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스노보드를 타고 속도를 겨루는 알파인 스노보드(평행회전·평행대회전)에서 한국은 2014 소치올림픽에 신봉식(고려대)과 김상겸(국군체육부대)이 최초로 출전했다.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전지훈련차 출국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14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 세계선수권 디비전2 그룹 A 대회를 앞두고 전지훈련을 위해 출국했다. 딘 홀든(캐나다) 총괄 인스트럭터와 김영오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25일 오후 전지훈련지인 독일로 출국했다. 대표팀은 26일부터 독일 뮌헨 인근의 바트 톨츠에서 전지훈련을 치르고, 내달 2일 세계선수권이 열리는 이탈리아 아시아고로 이동한다. 여자 대표팀이 국제 대회를 앞두고 국외서 전지훈련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3 IIHF 아이스하키 여자 세계선수권 디비전2 그룹 B에서 우승, 디비전2 그룹 A로 승격한 여자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3위 이내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마추어 자동차 경주대회 엑스타 슈퍼챌린지 개막
아마추어 모터스포츠 대회인 2014 엑스타 슈퍼챌린지가 30일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상설서킷에서 개막한다. 슈퍼레이스가 주최하고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10월까지 전남 영암과 강원도 인제, 태백 등을 돌면서 총 7차례 경주가 열리며 스피드와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문의는 엑스타 슈퍼챌린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30일 첫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는 한국자동차경주협회 공식 라이선스를 발급한다. 김의수, 김동은, 황진우, 정연일, 최해민 등 국내 정상급 드라이버들이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드라이빙 기술을 전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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