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일반부 고양시청, 여자 일반부 대전광역시청 우승
지난 21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개막해 5일간 열띤 경쟁을 벌인 ‘제12회 전국학생 세팍타크로대회 및 제6회 세팍타크로 실업리그’가 25일 폐막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개막하는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치러졌으며 고양시청이 레구 남자일반부 우승, 경남체육회가 2위, 부산환경공단(이사장 이철형)과 경북도청이 각각 3위를 차지했다. 레구 여자일반부에서는 대전광역시청이 우승, 부산환경공단이 2위, 경남체육회와 대구광역시체육회가 뒤를 이었다. 고등부에서는 김천 중앙고와 서천여고가 우승을, 대학부에서는 한림대가 남녀 우승을 차지했다.
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의 레구와 더블 종목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는 부산팀들의 약진이 돋보이는 가운데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부산환경공단이 레구종목 남자 일반부에서 3승 2패로 3위, 여자 일반부가 대전광역시청과 1승 5패로 동률을 이루었으나 세트득실차에 밀려 2위를 차지하는 등 아쉬움을 남겼다. 또한 고등부 레구 종목에서는 부산체육고가 결승에서 김천중앙고에 아쉽게 역전패(2-1)를 당하면서 2위를 차지했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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