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금리는 낮고, 증시는 쳇바퀴를 돌고, 부동산 회복세는 미약하고…. 요즘 돈 굴릴 곳 없다고 여기저기서 아우성이다. 갈 곳을 찾지 못한 시중자금은 언제든 빼낼 수 있는 단기 금융상품에만 몰려있다.
하지만 언제 사정이 나아질지 모르는데 마냥 단기상품에만 돈을 넣어둘 수는 없는 노릇. 잘 살펴보면 지금도 꽤 짭짤한 수익을 낼 수 있는 상품들이 적지 않다. 재테크 불황 시대에 관심을 가져볼 만한 금융상품들을 살펴봤다.
이번 연말정산에서 세금폭탄을 맞았다면 소득공제 장기펀드(소장펀드)를 주목해 보자. 연 소득 5,000만원 이하의 근로자들은 소장펀드 가입(연간 최대 600만원까지 납입 가능)할 경우 연말에 최대 39만6,000원까지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
특히 신한금융투자에서 판매하는 소장펀드는 일반 공모펀드에 비해 30~50% 정도 판매보수가 낮아 매력적이다. 장기투자인 만큼 안정적인 수익추구를 고려해 '좋은아침희망펀드' 등 10개 펀드를 엄선했다. 투자자는 일반형펀드와 전환형(엄브렐라)펀드 세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전환형펀드는 주식형, 혼합형, 채권형 펀드 등 6개의 하위 펀드로 구성돼 있어 시장 상황에 따라 이동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신한금융투자측은 소장펀드 출시를 기념해 가입자에게 문화상품권, 디지털카메라, 호텔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갖고 싶다 소장펀드' 이벤트를 6월말까지 진행한다. 은퇴자산관리 서비스인 '신한명품NEO50'을 통해 소장펀드에 가입할 경우 NEO50 계좌 예치금에 대해서는 연 3.7~4.2%의 우대금리 혜택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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