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26일 열리는 아스널-스완지시티(1경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체스터시티(2경기), 뉴캐슬-에버턴(3경기)전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스페셜+ 15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축구 팬의 절반이 넘는 56.22%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체스터시티(2경기)전에서 맨체스터시티의 승리를 내다봤다.
홈 팀 맨유의 승리를 전망한 팬은 20.37%에 불과했고, 나머지 23.38%는 무승부를 점쳤다.
최종 스코어에서는 1-2 맨시티 승리가 14.75%로 1순위를 차지했고, 2순위와 3순위는 각각 1-3 맨시티 승리(10.66%), 1-1 무승부(9.56%)로 나타났다.
시즌 종료까지 10경기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첼시를 비롯해 리버풀, 맨시티, 아스널이 4강 체제를 이루면서 아직 리그 우승의 향방을 가늠할 수 없는 상태다. 맨시티는 리그 선두 첼시보다 3경기를 덜 치른 현재 승점 6점차로 3위에 위치하고 있다.
반면 맨유의 경우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 아스널과 승점 차가 11점차로 리그 7위에 머물고 있다. 맨시티는 선두 첼시를 쫓기 위해, 맨유는 상위권 도약을 위해 이번 ‘맨체스터 더비’에서 승리가 필요하다.
지난 첼시와의 경기에서 6점차 대패를 당했던 아스널은 스완지시티를 상대로 분풀이를 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스널은 승점 62점으로 리그 4위에 위치해 있어 여전히 리그 우승에 대한 희망을 갖고 있는 상태다.
리그 15위에 머물고 있는 스완지시티는 강등권과의 승점 차가 크지 않아 강등을 안심 할 수 없다. 게다가 리그 5경기째 승리가 없는 부진에 빠져 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크게 차이가 나는 만큼 축구 팬들의 대다수인 76.18%는 홈 팀 아스널의 승리를 점쳤고, 무승부 14.66%와 원정 팀 스완지시티의 승리에 투표한 참가자는 9.16%에 머물렀다.
3경기 뉴캐슬-에버턴전에서는 원정 팀 에버턴(47.58%)의 승리를 예상한 팬이 뉴캐슬(23.24%)에 비해 높게 나타났고, 최종 스코어의 경우 1-2 에버턴 승리가 15.65%로 1순위를 차지했다.
국내에서 열리는 각종 국제대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축구토토 스페셜+는 지정된 3경기의 최종 스코어를 알아맞히는 게임이다. 게임 방식은 1-2번 경기 결과만 예상하는 더블과 3경기 결과를 모두 맞히는 트리플로 나뉜다. 경기 별 최종 스코어는 0, 1, 2, 3, 4, 5+(5골 이상)등 여섯 가지 중 하나를 골라 표기하면 된다.
축구토토 스페셜+ 15회차는 25일 오후 9시50분에 발매를 마감한다. 이재상기자
한국스포츠 이재상기자 alexei@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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