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가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 아워(Earth Hour)에 참여한다. 어스 아워는 해마다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저녁 8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전등을 끄는 환경보호 운동으로, 메가박스는 29일 전국 11개 지점에서 관객 안전과 영업을 위한 최소 조명만 남긴 채 소등할 계획이다.
메가박스는 어스 아워에 동참하는 관객이 텀블러를 가져가면 팝콘이나 콜라를 무료로 제공한다. 어스 아워에 동참하는 전국 11개 지점은 서울 코엑스, 목동, 신촌, 동대문을 비롯해 (부산)해운대, (수원)영통, 대전, 전주, 천안, 평택 등이다. 메가박스는 페이스북 이벤트 ‘나만의 지구를 위한 한 시간’을 통해 5명에게 메가박스 친환경 기프트 세트를 증정할 계획이다.
메가박스 브랜드전략팀 이용복 사원은 “어스 아워 캠페인 동참을 통해 환경에 대한 메가박스의 고민을 관객과 공유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장려하고 싶다”면서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불 꺼진 극장에서 지구촌 환경문제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눠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준기자
한국스포츠 이상준기자 ju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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