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째 우호협력도시, 문화 관광 협력 전개 합의
부산시는 25일 오후 4시 일본 나가사키현에서 나가사키현과 ‘우호협력도시 합의서’를 체결한다. 허남식 부산시장과 나카무라 호우도(中村 法道) 나가사키현지사는 체결식에서 문화, 관광, 교육, 경제, 도시재생 등에서 협력을 전개하기로 합의할 예정이다.
나가사키현은 부산시의 7번째 우호협력도시가 된다.
이날 체결식에서는 부산박물관과 나가사키역사문화박물관이 한일 양국의 문화유산을 차세대에 널리 전하고자 우호관 협정을 체결하게 된다. 두 박물관은 조선통신사 문화유산 유물 및 소장자료 교류 전시, 연구성과 공유, 인적교류, 교육프로그램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나가사키현은 규슈 북서부 일본의 가장 서쪽에 위치하며 인구 141만명, 부산의 4배인 4,105㎢ 면적에 600여개의 섬이 있다. 행정구역은 13시 8정이며 현내 총생산 4조 2,822억엔으로 일본 내에서는 중소현이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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