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 황태자 조성모가 4년 만에 미니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에 나선다.
조성모는 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원스인어블루문에서 음악감상회 및 기자간담회를 갖고 새 미니 앨범 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조성모는 “이 앨범을 위해 수고한 분들이 정말 많다. 뮤직비디오 사진 하나 한번에 끝난 것이 없다. 티를 내고 싶지는 않지만 노력했다는 말을 듣고 싶다. 그리고 솔직한 마음은 ‘(조성모) 살아있네’라는 말을 듣고 싶다”며 떨리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최근 가요계는 조성모를 비롯해 임창정, 이승환, 이소라, 박효신 등 가수들의 컴백이 계속되고 있다. 조성모는 이들 동료와 경쟁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성모는 “동료들이 나와 기쁘다. 예전 같으면 선배들 나오는 것을 보고 피해 갈 텐데, 지금은 어떻게 될지 떨리는 마음이다. 예전에 함께 활동했던 선배, 친구를 만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조성모의 미니앨범 은 2010년 미니앨범 이후 4년 만이다. 타이틀곡 는 남자들이 가진 첫사랑의 마음을 담은 곡으로 조성모의 애절한 목소리가 돋보인다.
소속사 품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미니 앨범은 조성모가 오랜만에 컴백하며 정말 많은 신경을 쓴 작품이다. 감성 발라드 뮤지션으로서의 면모를 보여드릴 것이다”이라고 밝혔다
조성모는 지난 1998년 1집 으로 데뷔, 동명의 타이틀곡을 히트시키며 발라드계의 황태자로 떠올랐다. 이후 조성모는 등 히트곡을 통해 1,000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했다.
문미영기자
한국스포츠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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