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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선택 3월 22일] '문화 독립운동가' 간송의 자취를 따라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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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선택 3월 22일] '문화 독립운동가' 간송의 자취를 따라서 外

입력
2014.03.2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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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독립운동가' 간송의 자취를 따라서■ SBS스페셜(SBS 밤 11.15)

혜원 신윤복의 미인도, 단오풍정 등은 서울 성북동 간송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다. 오늘날 이런 멋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은 간송 전형필의 남다른 열정 때문이다. 일제 강점기 조선의 최고 부호가에서 태어난 간송은 독립운동가 위창 오세창과의 운명적 만남을 거쳐 우리 문화유산 수호자의 길로 들어섰다. 그는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막대한 유산으로 그림, 도자기, 고서 등을 사들였다. 이는 일제로부터 우리 문화 유산을 지키려는 간송 만의 독립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조선의 해방을 확신한 간송은 우리 문화의 우월성을 증명할 수 있는 위대한 작품들을 지켜내고자 했다. '문화 독립운동가'로 남은 간송의 자취를 따라가 본다.

재능있는 현대예술가 15명 서바이벌 대결■ 아트 스타 코리아(스토리온 밤 11.00)

현대 예술가들의 작품으로 서바이벌 대결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비디오 아트, 설치미술, 페인팅, 퍼포먼스 등의 분야에서 특기를 가진 아티스트 15명이 자신만의 작품 세계와 캐릭터, 지원 동기와 작업 철학을 소개한다.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심사위원과 멘토도 공개돼 재능 있는 아티스트들의 순수한 열정을 코치한다. 배우이기는 하나 예술가의 기질 또한 남다른 정려원이 프로그램 진행을 맡았다. 정려원은 하루 11시간 동안 페인팅에 매달리는 작업실을 공개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창작 지원금 1억원이 주어지고 유수의 아트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거나 해외 연수를 할 수 있는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강은영기자 kis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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