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라나
이옥수 지음. 장애를 지닌 부모와 함께 사는 주인공 정호는 막연한 모범생 칭찬이 부담스럽다. 착한 아들을 칭찬하는 부모의 말도 불편하다. 결국 정호는 학교의 효행상 수상을 거부하기에 이른다. 비룡소ㆍ312쪽ㆍ1만1,000원.
▲ 팔푼돌이네 삼형제
권정생 글, 김이은 그림. 팔푼돌이네 형제는 사람이 아닌 도깨비 패거리이다. 한국전쟁을 피해 사라졌던 이들이 돌아온 현대의 세상은 너무나 많이 변해 버렸다. 의 권정생 저자가 들려주는 따뜻한 통일 이야기이다. 현암사ㆍ292쪽ㆍ1만3,800원.
▲ 크레용이 화났어!
드류 데이월트 글, 올리버 제퍼스 그림. 늘 똑같은 방법으로만 쓰인다는 데 불만을 가진 12색 크레용이 발칙한 반란을 일으킨다. 읽다 보면 우리가 얼마나 많은 고정관념에 얽매여 있는지 깨닫게 된다. 박선하 옮김ㆍ주니어김영사ㆍ40쪽ㆍ1만원.
▲ 밤을 지키는 사람들
신순재 글, 한지선 그림. 일하는 사람들의 삶을 통해 사회를 배울 수 있는 어린이 인문교양 그림책 시리즈 첫 번째 책. 아이들이 잠든 한밤중에도 많은 사람이 일한다. 투명인간을 쫓는 주인공들의 눈을 통해 밤을 지키는 사람들을 만난다. 창비ㆍ50쪽ㆍ1만1,000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