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신의 선물'을 비롯해 드라마가 강세를 보인 한 주였다. CJ헬로비전 티빙이 집계한 주간 방송 주문형비디오(VOD) 순위(3월 14~20일)에서 '신의 선물'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tvN 드라마 '응급남녀'가 2위에 올랐다.
지난주 5위에 머물렀던 '응급남녀'는 두 남녀 주인공의 사랑이 본격화되면서 순위를 3계단이나 끌어올렸다. 박유천이 출연한 SBS의 정치스릴러 드라마 '쓰리데이즈'는 4위로 신고식을 치렀고, 지난 17일 첫 전파를 탄 JTBC의 멜로 드라마 '밀회'는 5위로 나쁘지 않은 성적이었다. MBC '무한도전'이 3위에 올라 예능프로그램으로선 유일하게 5위권에 들었다. 최근까지 상위권을 독차지하다시피 하던 예능프로그램의 퇴조가 두드러진 한 주였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집계한 주간 영화 VOD 순위(3월 10~16일)에선 '겨울왕국'(이용건수 12만4,690건)이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2위는 전주와 마찬가지로 '변호인'(9만4,891건)이 올랐고 영국영화 '어바웃 타임'(4만862건)이 3위를 차지했다. '용의자'(2만9,087건)는 전주 3위에서 5위로 떨어져 뚜렷한 하향세를 나타냈다.
라제기기자 wenders@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