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故 황정순 추모전 대표작 18편 상영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故 황정순 추모전 대표작 18편 상영

입력
2014.03.20 12:04
0 0

한국영상자료원이 고 황정순을 추모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황정순은 지난달 17일 89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영상자료원은 29일부터 4월 13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시네마테크 KOFA에서 '사모곡, 고 황정순 추모 특별전'을 연다고 밝혔다. 추모전에서는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황정순의 대표작 18편을 상영한다. 18편에는 황정순에게 '영원한 한국의 어머니'라는 호칭을 붙여준 '팔도강산' 시리즈 3편을 비롯해 물오른 연기를 과시했던 유현목 감독의 '장마'(1979), 헌신적이고 자상한 어머니의 모습뿐 아니라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던 '육체의 고백'(조긍하·1964)과 '말띠 신부'(김기덕·1966),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어느 여배우의 고백'(김수용·1967) 등이 포함된다.

1940년 동양극장 전속 극단인 청춘좌에 입단하며 연기생활을 시작한 황정순은 1941년 허영 감독의 '그대와 나'로 데뷔한 뒤 영화 400여편에 출연해 한국의 어머니상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관람은 무료이며 영상자료원 홈페이지(http://www.koreafilm.or.kr)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라제기기자 wenders@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