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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트윗] 3월 14일~3월 20일

입력
2014.03.2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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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hcs

갑상선암은 참 어려운 문제다. 막연한 불안감 상술도 문제지만 막연하게 문제없다는 홍보도 알고 보면 건강보험재정절감이란 목표에 각 개인의 생명을 희생시킬 여지가 있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경우 우리 국민 중 수술을 택하지 않을 사람은 얼마나 될까?

@slowgoodbye

요새 갑자기 조기진단으로 인해 갑상선암 발견이 많아졌다며 여자생리통 보는양 마치 '여자들의 스트레스성 암'레떼르 달면서 양적으로 많아지니 그만큼 경시하는 풍조가 돌던데 그걸 경시할 게 아니라 스트레스가 원인이라면 그 스트레스 좀 없애줄 고민이나 쫌.

@kohjongsok

애국심때문에 정치하는 사람은 없다. 모두가 권력의지때문에 정치한다. 박근혜만 그런 게 아니라 문재인 안철수 다 그렇다. 중요한 건 제 권력의지를 당대 정치공동체의 보편적 이익과 합치시키느냐의 여부. 그 합치에 성공한 정치인을 우리는 위대하다고 한다.

@yerin2041

누가 그랬지. 회사에서 쉽게 권력을 얻는 방법이 다른 직원보다 한시간 일찍 출근하는거라고.. 아직까지 이해못하는 말이지만 일찍 출근하면 안보이던게 보이곤 해. '누구는 맨날 지각이네, 누구는 어제도 술이었군, 누구는 누구랑 사귀나보다'.. 뭐 이런거

@johnfunnykim

언론에서 "연아야...", "상화야...."라며 헤드라인에서 부를 때마다 나이 많고 느끼한 남성 직장 상사가 여직원들한테 어깨 툭툭 치며 뭐 힘든 거 없냐며 친한 척 하는 장면이 연상되었다.

@routitz

타입 선언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명시적으로 타입을 선언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덕 타이핑이다. 오리처럼 꽥꽥거리고 오리처럼 헤엄치고 오리처럼 날면 오리라고 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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