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상고(교장 이명철)가 전국 최초로 5년 연속 비즈쿨 지역선도학교에 선정됐다.
20일 충주시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은 올해 충주상고 등 충북지역 12개교를 포함해 전국 201개 초ㆍ중ㆍ고교 및 특수학교를 비즈쿨 운영학교로 선정했다.
비즈쿨은 비즈니스와 스쿨의 합성어로 학교 교육과정에서 기업가적 창업 정신을 가르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충주상고는 비즈쿨 지정이 시작된 2010년부터 올해까지 한 해도 빠짐없이 지역선도학교에 뽑혔다. 매년 교육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평가해 지정하는 지역선도학교에 5년 연속 선정된 곳은 전국에서 충주상고가 유일하다.
충주상고는 올해 3,500만원을 지원받아 청소년의 창업과 비즈니스 마인드를 키울 창업동아리 운영, 체험행사, 창업캠프 등 다양한 창업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외부 기관, 지역 업체와 연계해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생각이다.
한덕동기자 dd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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