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청부사’필 잭슨 감독을 사장으로 모셔 간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가 잭슨 사장 체제로 치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아울러 7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욕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1314 NBA 정규리그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홈 경기에서 92-86으로 이겼다. 감독으로 11차례나 우승 반지를 낀 잭슨 사장의 영입을 전날 공식 발표한 뉴욕은 7연승을 질주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8위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승차를 4경기로 좁혔다. 잭슨 사장은 경기 시작 전 홈 팬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한 뒤 팀 승리를 흐뭇하게 지켜봤다. 뉴욕은 카멜로 앤서니가 34점을 넣었고 아마레 스타더마이어도 21점을 보태 손쉬운 승리를 낚았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23-122, 1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리키 루비오가 트리플더블(22점 15어시스트 10리바운드)을 작성했고 35점을 넣은 케빈 러브는 연장 종료 17초를 남기고 역전 결승골까지 성공시켰다. 미네소타는 서부콘퍼런스 8위인 댈러스와의 승차를 5.5경기로 좁혔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LA 레이커스를 125-109로 꺾고 11연승을 달렸으며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시카고 불스에 94-102로 져 22연패 늪에 빠졌다. 성환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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