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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출신 ‘특급 리포터’ 김성희, 4월의 신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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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출신 ‘특급 리포터’ 김성희, 4월의 신부 된다

입력
2014.03.20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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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출신인 방송인 김성희(36)가 4월의 신부가 된다.

김성희는 4월 6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여의도 KBS 신관예식홀에서 아시아 투어프로 활약하는 이정수(38) 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주례는 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조형기 씨가 맡으며 신접 살림은 서울 용산구 원효료에 차린다. 신혼 여행은 필리핀 보라카이, 보홀 섬으로 떠나며 예식 진행은 와이즈웨딩이 맡았다.

김성희와 예비신랑 이정수 씨는 지난 2012년 4월 교제를 시작해 2년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두 사람은 2년 전 방송인 김준희의 생일 파티에서 처음 만난 후 스쿠버다이빙 등 공통된 취미로 가까워 졌다.

김성희는 “자상하고 듬직한 면에서 마음이 끌렸다.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면서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소감을 전하였다.

1999년 KBS 14기 공채 개그우먼 출신인 김성희는 KBS , , SBS 등에 출연했다. 영화 에 나왔으며 지난해 연극 에 출연했다.

현재 KBS 강원 춘천 방송 MC와 SBS 에서 연예가 현장을 누비는 리포터로 활약하고 있다.

문미영기자

한국스포츠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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