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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초ㆍ재선 의원들 목소리 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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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초ㆍ재선 의원들 목소리 내나

입력
2014.03.1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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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초ㆍ재선 의원 20여명이 당내 현안에 목소리를 내기 위해 '혁신연대모임'을 결성했다. 17대 국회 한나라당 소장파 정치인 모임인 '미래연대'나 '새정치수요모임', 18대 국회의 '민본 21'같은 보수 정당의 소장파 개혁 모임을 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임에 참가하는 의원 10여명은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동을 갖고 모임 결성 배경 및 향후 활동 계획 등을 논의했다. 모임에는 재선의 권성동 김희정 조해진 홍일표 의원, 초선의 강석훈 김동완 김종훈 김희국 서용교 신동우 윤영석 이이재 김현숙 민현주 박창식 신의진 이재영 하태경 의원 등 20명 가량이 가입했다.

모임을 주도하는 김영우 의원은 "정치현안에 대해 당내에 정치적인 목소리가 너무 없고, 새누리당이 소통을 강조하면서도 의원총회도 뜸하게 하는 등 의원 간 의사소통이 부재하다"고 모임 결성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앞으로 매주 수요일 정치현안에 대한 논의와 토론은 물론 외부 인사 초청강연 등의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새누리당 초ㆍ재선 의원 50여명은 6ㆍ4 지방선거를 앞두고 상향식 공천의 의미를 살리고 경선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 중립'을 선언할 계획이다.

김현빈기자 hb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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