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네트웍스의 스포츠브랜드 프로스펙스는 가벼움과 쿠셔닝을 한층 강화한 트레일화 ‘프로스펙스 W 크로스 라이트(사진ㆍ왼쪽 남성용, 오른쪽 여성용)’를 출시했다. 흙길, 돌길에서의 가벼운 산행 등 다양한 외부 활동에서 신을 수 있는 신발이다.
중창(신발 바닥을 두껍게 하기 위해 안창과 겉창 사이에 삽입한 창)에 자체 개발한 특수 소재인 ‘플러버 플러스’를 사용해 말랑말랑한 쿠션감을 자랑한다. 반발 탄성과 복원력을 강화해 오래 신어도 피로감이 적다는 게 LS네트웍스의 설명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플러버 플러스를 이용한 중창은 기존 제품과 비교해 복원력과 반발탄성을 10%씩 향상시킨 것이라 장시간 걸어도 발이 편안한 게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250g 의 초경량 신발로 일반 등산화처럼 무겁지 않은 것도 장점이다. 숲길, 모래길 등 다양한 지면 환경에서 미끄러지지 않게 하기 위해 바닥면에 시옷(ㅅ) 모양의 오돌토돌한 돌기를 넣고, 발 끝부분에는 고무를 입혀 내마모성을 한층 강화했다. 로고를 형상화한 측면부분은 빛 반사 소재를 사용해 야간에도 눈에 잘 띄게 함으로써 안전성도 확보했다.
남성용(W Cross Lite 404)은 노란색과 회색을 사용해 봄의 화사한 색감을 표현했으며, 여성용(W Cross Lite 405)은 붉은색을 바탕으로 회색과 하늘색이 들어갔다. 남성용과 여성용은 나란히 놓으면 디자인과 색감이 어울려 커플용으로도 신을 수 있다.
도심에서의 파워 워킹에 적합한 제품으로는 ‘W 파워 플렉스’를 선보였다. 이 워킹화는 뒤꿈치에서 발중심과 발가락으로 이어지는 3박자 보행을 유도하기 위해, 걸을 때 움직임이 가장 많은 발의 주요 관절을 중심으로 바닥창을 세 부분으로 나눈 게 특징이다. 신발 중간부분이 지면으로부터 약 7㎜ 올라와 있어 발 구름 동작에서 중간부분이 앞쪽으로 운동에너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해 운동효과를 극대화시켰다. 가격은 10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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