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2ㆍ텍사스)가 10연타석 무안타의 깊은 부진에 빠졌다.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이베일 베이스볼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와 시범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네 차례 타석에서 삼진 1개를 포함해 한 번도 출루하지 못했다. 전날 캔자스시티전에서도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침묵했던 추신수는 지난 1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마지막 두 타석을 합쳐 10타석째 안타를 치지 못하고 있다. 시범경기 타율도 1할3푼9리(36타수 5안타)로 떨어졌다. 텍사스는 3-9로 완패했다.
한편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윤석민(28ㆍ볼티모어)의 마이너리그행을 점쳤다. 벅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은 “엔트리 작성을 마치기 전에 윤석민 등 유망주들의 구위를 더 확인하기 위해 마이너리그 시범경기에 투입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윤석민은 시즌 개막도 트리플A에서 맞을 가능성이 커졌다. 성환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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