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웃도어 시장은 ‘워킹화 전쟁’이다. 봄 맞아 각 브랜드마다 첨단 기능과 화려한 디자인 갖춘 워킹화 라인을 론칭하거나 신제품을 속속 출시 중이다.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도 가세했다. 최근 별도의 아웃도어 전문 워킹화 라인 ‘라이트 워크’를 론칭하고 고기능성 워킹화 ‘스내퍼’를 출시했다. 워킹화 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위한 아이더의 기지개다.
라이트 워크는 목적과 스타일에 따라 반발탄성, 벤틸레이션(통기), 초경량 등 3종류 시리즈로 세분화 된다. 모두 8종류 19가지 스타일이다. 스내퍼는 이 가운데 처음 선보이는 고기능성 워킹화다. 걸을 때 발의 쏠림 현상을 방지하는 보호 필름을 적용해 착용감이 안정적인 것이 특징이다. 신발 양 측면에 장착된 총 8개의 레이스 가드가 발등에서부터 바닥까지 발을 견고하게 감싸준다. 디자인은 매끄럽고 스포티하다. 가격은 19만9,000원이다.
여용철 아이더 신발기획팀장은 “아이더는 스내퍼 출시를 시작으로 라이트 워크의 차별화된 제품력과 용도별로 특화된 기능성을 앞세워 아웃도어 업계 최대 화두인 워킹화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환기자 ㆍ사진=아이더 제공
한국스포츠 김성환기자 spam001@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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