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임상협(부산)이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임상협을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임상협은 15일 포항과의 홈 경기에서 0-1로 뒤진 후반 23분 동점 골을 넣은 데 이어 4분 뒤 역전 결승골까지 뽑았다. 임상협의 활약에 힘입은 부산은 포항을 3-1로 꺾었다.
최고 공격수에는 최근 4경기 연속 골을 올린 김신욱(울산)과 16일 상주와의 경기에서 후반에만 2골을 넣은 배기종(수원)이 선정됐다. 미드필더로는 임상협 외에 정혁(전북), 김동찬(상주), 한상운(울산)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에는 홍철(수원), 김치곤(울산), 오스마르(서울), 정다훤(제주)이 골키퍼로는 박준혁(성남)이 뽑혔다. 이재상기자
한국스포츠 이재상기자 alexei@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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