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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만화·애니 미래 엿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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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만화·애니 미래 엿본다

입력
2014.03.1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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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3개 대학의 만화ㆍ애니메이션학과 학생들의 졸업 작품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제7회 대학만화애니메이션최강전이 20~23일 서울 예장동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열린다. 국내 만화ㆍ애니메이션의 미래를 가늠하는 자리다.

19개 대학에서 출품한 73편의 애니메이션이 8개 부문으로 나뉘어 상영된다. 만화는 13개 대학 43편이 전시된다. 애니메이션은 20~22일 상영되며, 만화는 20~23일 전시된다. 폐막식과 우수작품들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은 22일 열린다.

부대행사도 여럿 있다. '소중한 날의 꿈'과 '메밀꽃 필 무렵' 등의 안재훈 감독이 애니메이션 제작에 대한 경험담을 들려주는 특강이 22일 오후 1시 50분부터 진행된다.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대학들과의 교류를 위한 국제 세미나가 이날 함께 열린다.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카툰드로잉 이벤트'와 '만화 체험교육 이벤트' 등도 개최된다.

라제기기자 wender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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