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교육계 최고 권위자 중 한 명인 크라센 교수는 그의 저서 ‘읽기 혁명(The Power of Reading)’에서 “읽기는 언어를 배우는 최상의 방법이 아니다. 그것은 유일한 방법이다”라고 설파한 바 있다. 영어 교수법인 자연접근법의 창시자이기도 한 크라센 교수는 “아이들은 읽기를 통해 많은 어휘를 습득하게 되고, 복잡한 문법 구조를 이해하고 사용하는 능력이 발달되면서 언어능력이 발달된다”고 말하고 있다.
크라센 교수의 주장처럼 언어를 습득하기 위한 읽기의 중요성은 국내에서도 크게 부각 되고 있다. 최근에는 영어 유치원이나 영어 교육기관 등에서 아이들에 대한 영어 읽기 과정이 상당히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영어로 된 시나리오를 읽는 상황극을 하거나 영문학 작품을 낭송하는 등 즐거운 영어 읽기를 통해 아이들이 더욱 영어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스칸디 영어 교육을 지향하면서 강남 학부모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서울 서초동 영어유치원 클랩어학원(K.LAB; Kreative Lab)의 이정석 대표는 “영어 읽기에 대한 많은 교육 시간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실제적으로 아이들이 영어에 흥미를 느끼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클랩어학원 이정석 대표는 ‘나는 조기 유학 없이 아이비리그로 간다’의 공동저자이자 대원외고 유학반 1기 출신으로, 미국에서 10여 년간 공부하며 느꼈던 한국 영어교육의 문제점들을 통해 제대로 된 국내 영어교육을 확립하기 위해 직접 유아전문 영어교육 기관을 설립했다. 때문에 그의 영어 읽기에 대한 중요성은 시사하는 바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클랩어학원은 15년간 유아부터 성인까지 영어교육을 했던 교사 출신의 최동숙 원장과 교육학, 영어교육학, 응용언어학을 전공한 다수의 스태프들이 영어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내세우며 운영하고 있는 영어 유치원이다. 물론 클랩이 도입하고 있는 통합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위한 스칸디 방식의 융합인재교육방식에서도 영어 읽기는 핵심 프로그램이다.
이정석 대표는 “영어 읽기는 유치원이나 영어교육 기관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집에서도 부모님과 함께 읽기가 병행된다면 더 많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4~6세 아이들의 올바른 영어 읽기를 위한 몇 가지 팁을 소개했다.
그에 따르면 자녀와 책을 읽을 땐 큰 소리로 다양한 감정을 넣고 단어를 손으로 가르치면서 읽어주는 게 좋다. 자녀가 좋아하는 책을 아이가 듣고 싶어하는 만큼 계속 읽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통해 아이가 좋아하고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을 부모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공유하게 되고, 부모와의 유대 관계는 물론 영어에 대한 관심과 흥미도 자연히 늘어나게 된다는 것이다.
클랩에선 이러한 방법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매달 아이들이 흥미를 갖고 읽을 만한 이달의 좋은 도서를 추천해 주고 있다. 이런 책과 함께 CD 커버에 있는 노래, 잡지, 만화, 시, 신문 등을 같이 읽는다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영어 공부나 영어 읽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클랩어학원 홈페이지(www.kreativelab.co.kr)나 전화(02-522-4805)로 문의할 수 있다. 포춘코리아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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