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대표적 전통시장의 하나인 영천 금호시장이 시설현대화사업을 마치고 18일 준공했다.
영천시에 따르면 금호전통시장은 부지면적 4,137㎡에 연면적 4,546㎡, 지하 1층 지상 2층규모로, 지하 주차장과 상가, 관리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2008년 6월 국토교통부 소도읍 육상지원사업으로 140억원을 들여 2011년 7월에 착공했다. 58대 규모의 지하주차장 등 현대화된 시설로 기업형슈퍼마켓(SSM) 등에 경쟁력을 갖췄고, 지역 농축특산품 판로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글로벌시대 신유통업의 확장으로 전통시장이 어려움 많다”며 “환경개선 등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해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한 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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