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에서는 메달을 따겠습니다.”
2014 소치 동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한 우리나라 선수단이 18일 귀국해 4년 뒤 평창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선수 27명, 임원 30명 등 57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은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해 해단을 선언했다. 해단식에는 정홍원 국무총리,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성일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국은 이번 소치 대회에 45개 출전국 가운데 5번째로 큰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 크로스컨트리스키, 알파인스키, 휠체어컬링, 아이스슬레지하키 등 4종목에 출전했으나 메달은 따지 못했다. 그러나 아이스슬레지하키(2승3패ㆍ7위), 휠체어컬링(3승6패ㆍ9위), 알파인스키(양재림 4위, 박종석 12위), 크로스컨트리(서보라미 20위, 최보규 17위) 등에서 메달 가능성을 보여줬다.
함태수기자 hts7@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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