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식량기구(FAO)는 전세계적으로 8명 중 1명 가량이 만성적 기아로 고통받고 있다고 지적한다.
아프리카에서는 5명중 1명이 만성적기아로 목숨을 잃고 있다. 그러나 모순적이게도 FAO는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연간 총 곡물량은 전 인구를 배불리 먹이고도 남는 양이라고 설명한다. 문제는 육류소비 증가에 있다. 생산된 곡물이 소나 돼지, 양 등을 기르느라 정작 사람에게 돌아갈 몫이 없는 것이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최근에는 육류 소비를 줄이자는 캠페인이 시민단체를 통해서 나온다. 호주 홈페이지 인차트빈이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전세계 1인당 연간 평균 육류 소비량은 41.9㎏이다.
아프리카나 중동 등 후진국들의 소비량은 전세계 평균 소비량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그러나 유럽과 일본, 미국 등 선진국의 육류 소비량은 평균수치의 2, 3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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