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수십, 수백 가지가 출시되는 앱 중에서 유용한 것을 고르기가 쉽지 않다. 이러한 가운데 공공정보를 기반으로 한 앱이 출시돼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이들 앱은 무엇보다 정부에서 개방한 공공정보를 토대로 개발돼 신뢰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힌다.
▲메디라떼= 병원 정보를 토대로 의료진, 병원 위치는 물론 객관적인 병원 평가까지 확인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공하는 5만8,000여 가지 병원 정보를 제공한다. 가맹 병원은 의사의 전문 분야 및 경력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실제 치료를 받은 이용자만 리뷰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해 신뢰성을 높였다. 카카오톡으로 일대일 상담 및 예약이 가능하다.
▲하우스인포=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를 기반으로 합리적인 내집 마련을 돕는 앱이다. 전국 초중고교 정보(한국교육학술정보원), 도서관 정보(교육과학기술부) 등을 활용해 주거지 환경을 면밀히 살필 수 있다. 나의 관심상품, 부동산 뉴스를 모아보는 기능도 포함됐다.
▲더 마켓 인 서울= 국산 16가지 품목에 대해 서울시에서 가장 싸게 판매하는 시장을 찾아주는 앱이다. 한국관광공사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공하는 공공정보를 기반으로 만들었다. 장바구니에 특정 상품, 입력 수량 등을 입력하면 해당 상품을 판매하는 시장을 판매가격 순으로 보여준다.
▲모두의 주차장= 서울시 공ㆍ민영 주차장의 위치와 요금 정보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38곳의 환승, 공영 주차장 정보를 활용해 민간 주차장 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구성했다. 현재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주변 주차장의 위치와 요금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어 주차비를 아끼는 데 효과적이다. 박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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