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임대주택 1,830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수도권 동북부의 경기 양주 옥정 택지개발지구와 남양주 별내 택지개발지구에서 국민임대주택 1,830가구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양주 옥정 A7블록에서는 29.95∼59.94㎡ 규모의 국민임대주택 1,256가구에 대해 입주자를 모집한다. 임대보증금은 1,060만∼3,500만원이며 월 임대료는 13만9,000∼29만1,000원 수준이다.
양주 옥정 택지지구는 서울 도심에서 반경 30㎞ 안에 있고, 서울로 통하는 6차로 규모의 국도 대체우회도로가 개통되면 국도 3호선과 동부간선도로의 만성적 교통 정체가 완화될 전망이다.
남양주 별내 A7블록에서는 36.64∼51.25㎡ 규모의 국민임대주택 574가구가 공급된다. 임대보증금은 1,750만∼4,330만원이며 월 임대료는 20만∼30만2,000원 수준이다.
남양주 별내 택지지구는 서울시청에서 동쪽으로 17㎞ 거리에 있고, 서쪽으로 불암산을 사이에 두고 서울 노원구와, 남쪽으로는 경기 구리시와 접해 있어 입지 여건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 지역이다.
국민임대주택은 30년이상 임대하며 입주자에게 분양전환 되지 않는 임대주택이다.
분양 신청을 하려면 무주택 가구주이면서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357만1,960원(4인 이하 가구 기준) 이하여야 한다.
신청 접수는 순위별로 오는 25∼28일이다. 당첨자 발표는 남양주 별내지구의 경우 5월 30일, 양주 옥정지구는 6월 13일 이뤄진다. 계약일은 동일하게 6월 24~26일이다. 양주옥정 A7블록과 남양주 별내 A7블록은 동시시행으로 중복신청이 불가하다. 중복 신청시 모두 당첨 취소된다.
자세한 내용은 LH 홈페이지(www.lh.or.kr)를 참고하거나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정용운기자
한국스포츠 정용운기자 sadzoo@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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