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ICT의 모든 것이 함께 하는 글로벌 ICT 축제인 '2014 ITU 전권회의'(올 10월 20일~11월 7일)공식 숙박시설로 해운대그랜드호텔 등 20개 호텔, 2,600여 객실이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는 193개국 장ㆍ차관 등 정부대표단 3,000여 명과 ICT 엑스포 등 특별 행사 참관객 30만여 명이 부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숙박예약은 오는 21일 개통 예정인 온라인 숙박예약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영어로 정보를 제공한다. 또 개최기간 중 주요 거점 호텔에는 참가자 편의제공과 현장의 예기치 못한 상황이나 변동에 대처할 수 있는 현장 숙박 안내데스크도 함께 운영한다. 공식 숙박시설로 선정된 20개 호텔에 대해서는 5월 공식 숙박업소 지정서를 증정한다.
'2014 ITU 전권회의'는 UN에서 가장 오래된 국제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의 최고위급 의사결정회의로 아시아에서는 20년 만에 부산에서 열린다.
193개 ITU 회원국의 장ㆍ차관급 정부대표단 등 30만여 명이 참석해 향후 10년 동안의 세계 ICT 정책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회의인 동시에 ICT 엑스포, 컨퍼런스 및 스마트 한류 문화행사와 같은 다채로운 특별행사를 개최해 연인원 30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ICT 축제 한마당이 될 전망이다.
공식 숙박시설은 이외에도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파크하얏트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부산, 노보텔앰버서더부산, 롯데호텔 부산, 농심호텔, 호케르스 호텔, 코모도 호텔, Seacloud Hotel(코롱), Seacloud Hotel(건오), 한화리조트 등이다.
부산시 김상길 ITU 전권회의 지원담당관은 "철저한 숙박종사자 교육과 점검 등으로 최상의 숙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호텔 외 다양한 숙박시설을 활용해 부산의 문화와 풍습 등을 외국인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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