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 저융점섬유 사업 시작
태광산업은 지난 14일 울산공장에서 연산 7만톤 규모의 '저융점 섬유(LMFㆍlow melting fiber)' 사업 발대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LMF는 섭씨 265도 이상에서 녹는 일반 폴리에스테르에 비해 100~200도 낮은 온도에서 녹는 친환경 섬유. 각종 독성 물질이 함유된 일반 접착제를 대체하는 소재로 평가 받아 자동차 내장재(엔진 후드, 트렁크, 천장재 등), 가구(매트리스, 소파 등), 위생용품(기저귀, 생리대) 등에 주로 사용된다.
삼성전자, 장애인 편리하게 이용할 스마트폰 기부
삼성전자는 국립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서울맹학교에서 14일 갤럭시 코어 어드밴스와 관련 액세서리 전달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출시한 갤럭시 코어 어드밴스는 문서를 스캔해서 문자를 음성으로 안내해 주는 '옵티컬 스캔', 인물의 위치를 음성으로 알려주는 '음성지원 카메라' 등 기능이 있다. 삼성전자는 옵티컬 스캔 전용 거치대와 사용자와 사물의 거리를 감지해 알려주는 초음파 커버 등도 전달했다. 삼성전자는 서울맹학교를 포함해 전국 14개 맹학교에 갤럭시 코어 어드밴스 2,000대를 기부할 예정이다.
LG전자, 신혼부부용 정수기냉장고 신제품 출시 (사진)
LG전자는 효율적인 공간 활용과 전기료 절감 등 장점을 유지하면서 신혼부부에게 적합하게 용량을 786ℓ로 줄인 정수기냉장고 신제품을 이달 말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새로 선보이는 제품은 깨끗한 느낌을 강조한 시크 화이트(R-T794VJCWU)와 주얼리 화이트(R-T794VJNWU)로 디자인을 달리 한 2개 모델로 출하 가격은 320만∼340만원대다. LG전자는 23일까지 정수기냉장고 신제품을 예약 판매한다. 이 기간에 제품을 구입하면 20만원 상당 모바일 상품권과 6개월간 무료 정수기 관리서비스, 고급 수납용기 세트를 제공한다.
SKT "가족 가입자 뭉치면 콘텐츠·멤버십 혜택 추가"
SK텔레콤은 가족 가입자 2~5명이 뭉치면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콘텐츠나 멤버십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는 'T가족혜택 이벤트'를 5월 말까지 진행한다. SK텔레콤을 이용하는 가족 구성원들이 'T가족혜택'을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결합한 전 가족에 B tv 모바일 팩 3개월 무료(15만명) ▦가족 중 1명이 멜론 무제한 음원듣기 서비스 가입시 나머지 가족도 무료(3만명) ▦가족 중 멤버십 VIPㆍ골드 회원이 있으면 추가 1명도 동일 등급으로 상향(3만명) 등의 혜택을 준다. T가족혜택 이용을 원하는 가입자는 전국 SK텔레콤 대리점과 지점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마트, 자연산 새조개 할인판매
이마트는 19일까지 자연산 새조개를 시세보다 20~30%낮은 100g당 99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사람이 물속에서 직접 채취한 것이어서 품질이 우수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마트 관계자는 "주산지인 남해 사천 지역 어촌계와 사전 계약을 맺어 유통단계를 축소해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중국발 미세먼지 영향… 선글라스판매 급증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1∼2월 선글라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9.1% 늘어나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21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에스까다, 폴리스, 제냐, 랑방 등 유명 브랜드의 상품들을 20% 할인 판매한다.
CJ, 캠프장ㆍ레스토랑서 이색 채용설명회
CJ그룹은 올해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앞두고 취업준비생 300명을 대상으로 문화트렌드를 접목한 이색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가수 홍대광의 공연과 인기 TV 예능 프로그램 PD 등의 특강도 곁들여졌다. 이랜드도 최근 직접 운영중인 요식업 업장에서 채용설명회를 열었다. 실제로 운영하는 영업장에서 식사를 하면서 회사를 소개한다는 취지였다.
현대百, 혼자사는 여직원 안전 지킨다
현대백화점은 보안업체 ADT캡스와 함께 다음 달부터 혼자 사는 여직원의 안전을 위해 '여직원 홈 안심 제도'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다세대 주택이나 빌라 등 상대적으로 방범이 취약한 곳에 혼자 사는 여직원 집에 열선 감지기나 자석 감지기 등 보안 장치를 설치해주고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긴급 출동 서비스를 지원하는 제도다.
롯데百, 봄철 여성패션 캐주얼 콘셉트 강화
롯데백화점은 올해 봄ㆍ여름철을 맞아 여성패션 브랜드에 캐주얼 콘셉트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구호, 오브제, 타임, 마인 등 대표 캐릭터 브랜드는 캐주얼 라인의 구성비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20% 높였다. 또 지코트, 모조에스핀은 캐주얼 라인을 별도로 기획해 전체 상품의 35%이상을 캐주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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