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어린이는 미래의 관객" 가족영화에 100억 출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어린이는 미래의 관객" 가족영화에 100억 출자

입력
2014.03.16 11:10
0 0

충무로 가족영화 제작이 날개를 달 전망이다.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의석)는 국내 가족영화 제작 활성화를 위해 전체관람가와 12세 이상 관람가 영화에만 투자하는 조합에 100억원을 출자한다고 최근 밝혔다.

가족 단위 관객을 대상으로 한 가족영화 시장은 최근 급신장세다. 애니메이션으로 첫 1,000만 관객을 돌파한 '겨울왕국'이 대표적인 성공 사례다. 가족영화가 시장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으나 충무로는 15세 이상 관람가나 청소년관람불가 영화에 몰려있다. 지난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31.1%가 15세 이상 관람가, 44.8%가 청소년관람불가였다. 반면 외국영화는 각각 28.4%(15세 이상 관람가), 45%(청소년관람불가)였다. 외국영화는 전체관람가와 12세 이상 관람가 영화시장에서 90.6%(관객수 기준)와 79.3%의 점유율을 각각 차지하고 있다.

영진위는 "어린이 관객은 미래의 주요관객이며 이들의 영상문화 소비행태는 영화산업의 지속적인 재생산과 규모의 확장에 중요하다"며 가족영화 지원 정책의 적극적인 추진 의사를 밝혔다.

라제기기자 wenders@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